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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 전라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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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의 호남 지역 사투리를 모아보면서, 나는 잠깐 소련의 작게 솔제니친을 떠올렸다. 소련에서 추방된 솔제니친이 미국에 머물러 있을때, 한 방송국 기자가 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소련이 체제 개혁을 위해 개방을 서두르고 있을 때였다. 방송국 기자가 근황을 묻자, 솔제니침은 자기 서재로 그 기자를 데리고 들어가서는 책상위에 즐비하게 늘어 놓은 카드들을 가르켰다. 러시아어로 작성된 어휘 카드였다. 솔제니친은 자신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사진을 혼자서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러시아어를 잊지 않기 위해 어휘 카드를 만들면서 그것을 모아 사전을 꾸며보겠다는 명명 작가의 마지막 말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할수 있는 일은 나의 모국어인 러시아어에 대한 사랑이다. 작가 조정래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전라도 사투리의 사용을 화제에 올렸을 때, 그는 작가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말했다. <권영민 교수의 太白山脈 다시읽기 중 >